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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소담소] 한우 오마카세

푸드/다이닝

by 만듀렐라 2023. 5. 1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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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소] 한우 코스요리

0507-1410-3408

서초구 언남길 80

평일 1부 17:00~19:00

2부 19:00~21:00

주말 15:00~21:00


한우 오마카세는 주구장창 고기만 썰어먹을 것 같아

그닥 끌리지 않았었는데 너무 맛있게 식사한 곳 :)

 
 
 
 

내부는 최대 3팀정도가 적당해보였고

구워주시는 특성에 맞춰 전부 바테이블!

화장실, 옷걸이, 담요 정도가 준비되어 있다.

소담소 메뉴

2022년 2월부터 가격이 올랐다고 하던데 (까비...ㅎ)

친구가 사줬지만ㅎㅎ 전혀 돈아깝지 않은 식사였다

기본 세팅은 히말라야 소금, 와사비, 갈치속젓

친구도 다른 테이블들도 와사비를 되게 맛있다고 하던데

난 곱게 갈린 와사비는 선호하지 않는지라 평범했다

쉐프님도 특별히 안 맵게 어찌저찌 만드셨다는 와사비

친구는 한 통을(?) 비웠다 ㅋㅋㅋㅋ

 
 

고기는 도착 전 상온에 꺼내져있었고 육질은 딱봐도 good good

투쁠 한우라는데 이것저것 따지는게 더 이상하기도 하지 ㅎㅎ

한우 우둔살 육회

 

옅은 양념이 된 육회가 꽁꽁 뭉쳐져있어서

포슬포슬?하지 않아 아쉬웠지만 맛은 있었다

계란 노른자 쵹쵹 비벼먹고싶었던 내 입맛...

무순은 집앞에서 찾아야지...

리코타 치즈 샐러드와 밤 스프

 
 

치즈도 직접 만드셨다고 한다

색깔 토마토로 멋도 내고 상큼했다

친구는 토마토 알러지가 있어서 조금만 먹었는데

요런 경우 대체품은 어려울 것 같아 그건 아쉽다!

 
 

어느 블로그에서 '밤스프가 미친놈이에요...'

라고 해서 엄청 웃었는데 그정도까진 아니고

가을겨울에 어울릴만한 묽은 밤스프였다

트러플 오일은 취향에 따라 뿌려주시니 말씀드리면 됨!


살치 / 등심 / 부채살

 
 

고기는 당일 당일 다른데 보통

등심 안심 부채 새우 살치

요렇게 나오는 것 같다

 
 

모든 고기는 잘 구워주시고 잘라주시고 담아주시고

먹기만 하면 되니까 더 편해 ㅎㅎㅎ

고기는 역시 남이 구워준 고기...♡

 
 

소금후추 치고 구워주셔서 그냥 먹어도 맛나지만

육즙이 팡팡 터져서 속젓 올려먹는게 진짜 최고!

먹는 속도가 좀 느려서 먹다보면 레스팅 안 된 핏물이 주륵 흐르는데

바로 잘라주시는 것도 좋지만 웜 플레이트에 레스팅을 좀 더 해주셨더라면...

중간에 짱아찌를 주시는데 요게 존맛

 
 

자르는 것도 놓는 것도 예쁘게 해주신 등심

집에서 구워먹는 등심이랑은 완조니 다르단말이야 ~

친구 말로는 등심에서 안심 맛 난다구 ㅋㅋㅋ bb

 
 

치즈 갈아 뿌려주시는 야채구이와 부채살!

난 살치살이 제일 좋았구 (원래도 그럼 ㅋㅋ...)

친구는 등심이 제일 맛있었다고 (내가보기엔 이쪽도 원래 그럼)

빠싹 구운 야채가 진짜 도랏다 너무 마싯성

 

갈비와 국수, 바베큐버거, 솥밥과 된장찌개

 
 

미리 재워주신 갈빗살과 비빔국수

잔치국수가 아니라 조금 아쉬웠지만 갈비가 비빔국수라 너무 어울렸다

중면 국수라서 이때쯤 진짜 배불러서 ㅋㅋㅋㅋ 반은 남겼다 ㅠㅠ

 
 

매운 양파튀김과 미니버거

버터향 훅 나는 빵이 맛있었다구 친구가...

솥밥과 고기 듬뿍 들어간 찌개도 맛있었다

후식 과일과 차

 
 

맛난 딸기와 오렌지, 국화차로 마무리!

존맛존맛 포스팅 하면서 또 생각나는 소담소

메뉴가 계절따라 바뀌진 않을 것 같아 다시 찾지는 않겠지만

소담소를 시작으로 한우 오마카세를 종종 다니게 될 것 같다

잘 먹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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