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블로그 배경 시트지/조화/소품/제품촬영

요즘들어 리뷰할 제품이 급속도로 많아져서 ㅠㅠ 제품 사진들이 맘에 안 들기도 하고, 이왕 블로그 시작한거 더 깔끔하게 포스팅 남겨놓고 싶어서 촬영용 배경을 만들었다. 인터넷에서 세트로 팔기도 하는 모양이던데 내가 만드는 것에 비해 퀄리티가 그렇게 높아보이지도 않고... 배송비면 시트지 한 장을 더 살 것 같아서 다이소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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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사려고 적어간 준비물은 이정도.

컬러스톤 / 보드락 / 시트지

패브릭 천 / 테이블매트 / 조화

 

 

#다이소컬러스톤

컬러스톤은 파랑색과 주황색을 담은 제품을 보아서 그걸 사려고 했는데 너무 단색만 들어있는 제품밖에 없어서 패스했다. 촬영용 소품보다는 진짜 어항이나 식물에 쓰는 돌 느낌이 더 크게 들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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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폼보드

폼보드라는걸 팔고있던데 일반 우드락보다는 얇고 잘 부러질 것 같은 재질이다. 천 원에 두 장인가 있길래 두 세트 구매. 굳이 3차원 벽을 만들게 아니라면 한 세트만 사서 위아래로만 붙여도 될듯? 난 큰 제품 리뷰할 것도 종종 생겨가지구

 

 

#다이소조화

다이소인지 꽃가게인지 모를 정도로 종류가 많다. 색깔별로 화종별로 갖가지 조화들이 있으니 원하는걸 못 구할 일은 없을듯 ㅋㅋㅋㅋ 다만 아무래도 싸구려 티가 확 나서, 줄기 부분은 제품에 가려서... 쓰는걸로 ^_^ 가끔 사람들이 다발을 구경하고 막 꽂아놓는지 꽃에 상한 부분이 많았다. 잘 보고 사면 좋을 것 같다

 

 

#다이소시트지

다들 대리석만 사길래 좀 다른 무늬를 사려고 했는데 도저히 촬영배경지로 쓸만한 시트지가 없었다 ㅋㅋㅋㅋㅋ 그냥 제일 깔끔한 대리석으로...ㅠㅠ

 

 

시트지도 각각 무늬가 달라서 이왕이면 대리석 무늬가 예쁘게 펼쳐져있는걸로 고르기. 별 차이는 없지만 ㅎㅎ 다음은 제품 밑에 깔 테이블 커버를 찾으러 갔다. 오른쪽처럼 깔끔한 천을 찾고 있었는데 다 팔린건지 보이지 않았다 ㅠㅠ

 

 

#다이소패브릭천

테이블매트처럼 깔면 예쁠 것 같았는데 다 너무 휘황찬란하고 밝은 색 밖에 없어서 이건 다음에 찾아보기로. 다이소도 발품을 팔아야한다니 ㄷㄷㅋㅋㅋㅋ

 

 

어찌저찌 시트지 죽 뜯어서 슥슥 붙였다. 기포 빠지게 자로 슥슥 밀면 폼보드가 너무 약해서 기스가 난다...! 혼자서는 좀 힘들 것 같고 누군가의 도움을 빌리도록 하자,,,~ 위에 마감 대충해서 저모양이지만 확대하면 안보이지롱 ㅎ 완전 꼼꼼히 붙인 것도 아니라 연결부분이 확 티가 나는데 잘 가려서 찍으면 된당.

 

 

엉성한 뒷쪽 ㅋㅋㅋㅋㅋㅋㅋ 조화는 예쁘긴 한데 다발이 너무 풍성한건 한 두개씩 잘라서 쓰려고 뺀찌로 가지를 하나하나 꺾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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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저렴하게 꽤 쓸만한 퀄리티의 촬영 배경을 만들어냈다~ 앞으로 이것저것 소품 더 사봐서 제품 사진 예쁘고 멋있게 찍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