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 대만여행 나트랑 day1
혼총 - 포나가르사원 - 담 시장 - 디너 크루즈 - 향 타워 - 지마클럽 - 구루 스포츠 바
오늘도 신나게 놀겠다는 일념 하에 튼튼하게 시작된 하루 :)
나트랑은 해운대/광안리처럼 해변가를 따라 위치해서 엔간한 어느 숙소를 가도 요렇게 오션뷰! 멀리서보니 더더 맑은 물에 창문 열고 뛰어들고 싶었다...^^ 발리에 가고싶은 유일한 이유는 일어나자마자 바다에 뛰고싶다는 것... 쌀국수도 즉석해서 만들어주고 오믈렛도 말아주는 맛난 조식 먹고 출바알
혼총
#혼총 은 나트랑 북부에 위치한 곶이다! 무지개색깔 꽃들이 자연에서 자라나서 색감이 너무 예뻤다. 베트남은 요런 사원이나 자연보존 공원은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하는데, 티켓 느낌의 카드를 준다. 낚시하는 현지인들도 좀 보이고, 시원하게 바람쐬러 온 사람들도 있고. 물이 맑으니까 뭐든 예뻐보이는데 반짝거리고 푸르른 제주 바다랑은 또 다른 느낌이었다. 조금 더 하늘색?ㅋㅋㅋ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이라 사진이 너어무 잘 나왔다. 보정 없이도 요런 사진 찍을 수 있다고오오
혼총 앞에 있는 음료집에서 칵테일 두 잔을 마셨다. 이쁘게 생겨가지고 술은 꽤 들어있는지 알딸딸했당. 사실 요 때도 베트남은 이미 코시국이었던지라 한국인이 많이 안 보였는데, 혼총까지 오는 한국인은 얼마 없었는지 베트남 직원 애들이 우리한테 관심을 보여가지구 말도 안 통하는데 오찌저찌 인스타 맞팔까지 하고...^^ 얜 잊을 만 하면 일년에 한 번씩 잘 지내냐고 연락온다 ㅋㅋㅋㅋ
포나가르 사원
베트남이 무슨 종교를 믿는지는 잘 모르지만 사원은 언제나 흥미로워.. 흙벽돌로 쌓은 절도 많고 조각상들도 많다. 또 언덕 올라가면 바다도 훤히 보여서 경치도 좋은.. 예배당(?) 안에 기도드리러 가려면 관광객이라 하더라도 앞에 비치된 가운으로 옷을 가리고 가야한다. 어느 나라든 돈통에 돈 넣고 꾸벅 하고 나오는건 마찬가지인가봐.. #포나가르사원 말고 #나트랑대성당 도 유명한 스팟인데 우리가 간 날에 공사를 하고 있어서 한국인들이 여기 다 몰린건지 패키지 아주머니들 사진도 찍어드리고 친구들끼리 놀러온 한국인 남정네들도 많아따.
담 시장
우린 다음 날 무이네 사막투어를 갈건데 베트남 전통의상 #아오자이 를 입을 예정이었기에 구매하러 왔다. 2층은 전부 다 아오자이 재단실일 정도로 규모가 크고 1층은 베트남 모자 #농 이랑 자잘한 기념품 파는 곳. 여기두 흥정이 값인지 우린 많이 깍지는 못했지만 어쨌거나 금액이 넘 저렴해서..;; 그냥 샀다 ㅋㅋㅋ 아오자이는 돈을 꽤 주고 샀던 것 같은데 여누는 핑크색 나는 흰색을 샀다. 천도 종류별로 금액이 갖가지라 몇 개는 물어보고도 식겁했다 ㅋㅋㅋ
왼 손에 치파오 오른 손에 농 :3 싸구려 농이라 끈이 대충 매졌지만 어차피 한국 오기 전에 버리려고 해서 싼걸 샀다. 근데 베트남에서 버리는게 아니라 거의 하루? 만에 무이네에서 바람 와방 맞았더니 끈 떨어지고 살 나가고 해서 강제로 버리구 옴 ㅋㅋㅋㅋㅋㅋ
황제 선셋 디너크루즈
다녀온 분들 극찬에 극찬을 하시던 #황제디너크루즈 괜히 황제가 붙는게 아니야... 선상에서 음악도 연주해주고 애피타이저도 낭낭하게 뷔페식으로 깔아준 다음에 와인도 무제한이구 신청곡도 받고 다들 신나서 춤도 춘다. 아래 내려가면 또 디너 코스도 주고 일몰이나 야경 시간 되면 불러서 감상하라고 담요도 나눠주고 후하후하
저녁때 타서 간식 먹고 노을 보고, 해 지면 내려가서 다시 밥 먹는 아주 풍족한 한국식 크루즈투어 ㅋㅋㅋㅋㅋ 빈펄랜드 너머 섬까지 한 바퀴 돌고와서 전날 다녀왔던 빈펄랜드 야경까지 제대로 감상했다. 한국인 손님들이 대다수였는데 같이 탄 손님중에 악기 연주자랑 노래 가능자가 있어서 즉홍으로 연주하고 분위기 넘 좋았다 ㅎㅅㅎ
지마 클럽 & 구루 스포츠 바
이 날 공연이 로봇 컨셉이었던건지 스페인에서 봤던 뜨끈뜨끈한 오빠들은 없고 왠 사이보그들이 나와서 깜짝 놀랐지만 얼른 술 충전하고 스테이지 ... 근ㄷㅔ 술값이 넘 비싼거다 ㅜ 한국 클럽 술값이랑 딱 똑같았다. 데낄라 한 샷에 5천원, 맥주 한 병 9천원 정도? 술값 쌀거라 기대하고 빈속 채워왔는데 실망쓰라 걍 맥주만 줄줄이 마셨다. 가드들이 넘 과하게 많고 숨겨진 2층이 있는 듯 했지만 우린 1층에서만... 들리는 소문으로는 2층에서 해피벌룬 한다고 ㅋㅋㅋ
몇 시간 노니까 춤추기도 지쳐서 ((집에 가는게 아니라)) 2차를 갔다 ㅋㅋㅋㅋ 스포츠바 형식으로 운영되는 모양이던데 이 날 딱히 경기가 없었는지 일반 클럽이랑 똑같았다. 테이블을 원했는데 올 스탠딩이라 다리아파서 어쩔 수 없이 또 스테이지,,,^_^ ㅋㅅㅋ 다들 반지충들이라 뺏어서 열 개씩 끼고 무한리필 맥주를 와방 마셔따. 슬슬 해가 뜰라니까 다들 바이바이 하구 집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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