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부치킨] 오징어치킨 오징어게임

[깐부치킨] 오징어치킨

19,000원

---

#내돈내산오징어치킨 리뷰 ! 요즘 핫한 오징어게임 ㅎㅅㅎ 재밌게 보진 않았지만 나름 열심히 보았는데, 오일남 할아버지가 깐부치킨 모델을 거절하셨다 하기에 좀 아쉬웠던 찰나 #오징어치킨 이 출시됐다는걸 봤다. 마침 깐부 네이밍콘테스트 공모전에서 받은 모바일 상품권이 있어서 ㅋㅋㅋ 바로 포장해왔다. 최근에 날개랑 다리만 있는 '바삭한 식스팩'을 엄청 맛있게 먹었어서 기대가 컸다.

깐부 포장 왜캐 예쁜거니..? 비닐 안써서 좋지만 종이값 꽤 나갈 것 같다 ㄷㄷ 치킨무 하나랑 콜라 한 캔, 하얀 소스 하나를 같이 준다. 콜라는 안 줘도 그만이지만 요즘 추가로 주문해야 하는 곳이 태반인데 작은 캔이라도 그냥 주면 얼마나 좋게용~ㅎ

 

 

깐부는 참 모델비 광고비 하나도 안 들고 계탔다 ㅋㅋㅋㅋㅋ 이번 이벤트로 돈 좀 많이 벌건지 상품이 엄청 가득가득 들어있다. 1등한테 캐스퍼 준다는데 캐스퍼,,, 너무 받고시포요 ㅠㅠㅠ어응앍

 

 

열어보니 오징어튀김 냄새가 엄청 났다! 바삭바삭한 튀김 말고 부산 다리집 스타일 빵떡튀김. 튀김옷 두껍고 포슬포슬한 시장 오징어튀김 냄새가 나서 침이 잔뜩 고임 ㅎㅎ 다리집 오징어튀김 너무너무 맛있단말야 ,,, 흰 소스를 주는데 양파가 조금 갈려있는 것 같고 하나 더 주면 좋겠다. 먹다보니까 소스 없이는 엄청 물림 ㅠㅠ

순살치킨으로만 팔아서 퍼석퍼석한데 뼈로도 있었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다. 옥수수는 들어있는줄 모르고 주문했지만 옥수수콘이랑 오징어 슬라이스가 튀김옷 안에 콕콕 박혀있다. 꽤 많이 들어있어서 씹는 식감이 톡톡하기도하고 쫀득하기도하고, 퍽퍽살을 정말 싫어하는지라 순살이라는 점만 빼면 굉장히 괜찮게 먹었던 치킨. 치킨에 웬 옥수수냐... 이런 생각 없이 진짜 기발하다고 생각했다. 나름 상큼하더라는...

 

 

겉 튀김이 빵튀김이었지만 눅눅하진 않았고 바삭과 축축 그 사이 어디엔가... 튀김옷이 상당히 두꺼웠다. 죽도록 퍽퍽한 살은 아니라 다행

 

 

사이사이 박혀있는 옥수수 콘이 상당히 상큼해서 덜 물렸고, 오징어 다이스도 꽤 많이 들어있어서 씹는 재미가 다했던 치킨이다. 순살치킨의 염지된 맛 자체는 특출나거나 특별한 치킨은 아니였지만 먹다가 흰 소스가 너무 적어서 다 떨어져서, 물리는 것만 빼면 한 번 더 시켜먹을 의향이 있다. 오징어 들어가있으니 술안주 같기도 하고 ㅋㅋㅋ 담엔 문어치킨도 만들어줬음 좋겠네 !

---

 

깐부치킨

전기구이, 마늘전기구이, 크리스피치킨, 후라이드치킨 등 카페형 치킨 전문점.

www.kkanb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