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도 글램비 글램핑 & 한옥 카페 물레
#지오지엘에어 촬영 차 협찬받아 방문했던 제부도! 시험기간이지만 공짜로 댕겨오는거라 ㅎ 맘 편하게 놀구왔다. 이것저것 다 챙겨주면서 시설까지 좋았던 글램핑장과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 후기!
글램비 글램핑
제부도 물때를 잘 맞춰서 섬에 들어가면, 거의 바로 #글램비글램핑 이 있다. 10만원 후반대로 복층의 텐트와 무한리필 바베큐를 즐길 수 있음! 화장실 물이 전-혀 안 내려가는 것만 빼면 시설도 깔끔하고, 침대도 1층 2층 두개라 넷이서 와도 괜찮을 것 같다(예약이 그렇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에어컨이 구석에 처박혀 있어서 빨리 시원해지지는 않았다ㅠ 한 여름에 오면 죽을지도 몰라...
무한리필 바베큐
이것저것 장 안 보고 와도 되서 편하지만 무엇보다 분리수거만 하면 설거지 할 필요가 없어서 넘 좋았다 ㅎㅎ 상추, 쌈장, 식기류, 목살 등 풀패키기 옵션을 추가하면 (2인 3만원) 다 제공해줌! 다음 날 칼국수까지 줘서 좀 충격먹음 ㅋㅋㅋㅋ 버섯이랑 소세지는 조금밖에 안 줘서 그거랑 술 정도만 사가면 좋을 것 같다. 매점에 마시멜로우, 과자, 폭죽 등 웬만한건 다 파니까 그것도 좋고... 아 리뉴랑 렌즈통은 안 판다 (옆에 슈퍼에서는 팔아욤)
구운 마시멜로우
마시멜로는 처음 구워먹어 보는데 진짜 신세계... 입에서 살살 녹는다 ㅠ 굽기는 힘들어서 좀 녹여먹었지만...! 대신 두 개 이상 먹으면 바로 머리 아프기 시작 ㅋㅋㅋㅋ
바로 앞이 바다(X) 갯벌이라 도로 따라서 산책하기도 좋고, 옆에는 소품샵도 있어서 잠깐 구경도 하고. 굳이 추가금 내면서 오션뷰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ㅋㅋㅋ 안에서 바다만 쳐다보고 있을 것 아니면...? 캠핑장 내부에 소품이나 해먹도 되게 많고 인형이랑 꽃들도 많이 갖다놓아서 어디서 사진 찍어도 예쁘게 나온다
카페 물레
다음 날 찾아간 #한옥카페 물레! 제부도 안에도 카페가 몇 군데 있긴 했지만 여기만큼 분위기 좋은 곳은 없었다. 열두시쯤 갔더니 한 팀 밖에 없어서 조용했는데 점심 때 쯤 다시 바글바글 해졌다. 커피값도 비싸지 않고 디저트도 나름 괜츈했다!
젤 예쁜 자리에서 찍은 냠냐미~ ㅎㅎ 또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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